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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부터 11년동안 항문에서 냄새가 새고 있습니다. 큰병원 다니면서 대장내시경도 받아보고 여러상담도 해보았지만 괄약근이 매우 강하여 직장에 대변이 다 배출되지않을뿐 아무 이상 없다고 합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냄새가 나고 직장에 대변이 찼다고 느껴질때 그냄새가 샙니다. 이후 대변을 배출하면 대변 냄새가 제 항문에서 났던 냄새와 같고요. 쾌변을 하거나 관장을하여 직장내 변을 모두 없앤후에는 직장 고유의 냄새가 새는것인지 매우 퀘퀘한 냄새가 납니다. 특히 항문위주 청결을 위한 샤워를 자주하는데도 그렇네요. 가스가 새거나 변이 새는건 아닌데 내괄약근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직장내 변 냄새나 퀘퀘한 냄새가 너무 고약할정도로 샙니다. 변을본후 항상 샤워하고 좌욕도 실시하는데 아무소용 없습니다. 직장의 대변냄새, 직장내 변이 없을경우 고유의 퀘퀘한 냄새가 진동하는데 내괄약근에 문제가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지인들과 있을땐 저에게 냄새가 수시로 나다보니 제 엉덩이 주변을 킁킁대고 제 주변을 피하는경우가 많아 방귀 뀐척 할때가 많습니다. 그럼 지인들도 당연하다는듯이 알고있다고 냄새가 고약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냄새가 하루종일 나서 제가 한장소에 오래머물다 나갔다오면 굉장히 냄새가 강하게 베여있습니다. 이증상이 시작된건 중학교 3학년 변비로 인해 장시간의 볼일을 보고 휴지로 뒷처리시 돌돌말아 항문 1/5 내부까지 넣어 닦았고 그런 뒷처리가 반복하여 닦았습니다. 저에게 냄새가 난 이후부터는 뒤처리를 따뜻한 물로만 하고 평상시 항문조이는 운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보아도 특별한 원인은 없고, 냄새는 계속 나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단, 그 동안 여러 검사를 받아보아 이상이 없었으니, 특별한 기질적인 이상은 없다고 봅니다. 

 

먼저, 항문에서 나는 냄새와 변의 냄새가 같다는 점을 참조하면 변냄새를 고약하지 않게 하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먼저라고 봅니다. '

 

변비가 심하면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면서 냄새가 더 심해지니, 변비를 해소하여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것이 먼저라고 봅니다. 
 

직장에 변이 꽉찬 느낌이 들 정도까지 기다리면, 항문괄약근 일부가 반사적으로 느슨해지기 때문에 방귀가 새면서 밖으로 냄새가 새어나갈 수 있으니, 꽉찬 느낌이 들기 전에 배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로 외출이 꺼려질 정도라면 외출전 배변을 하고, 변의가 없으면 관장을 하여 배변 후 외출하는 전략도 좋습니다. 

 

변 냄새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가급적 단백한 집밥 위주로 적당량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변비를 피하고 배변이 원활해지면 고약한 변냄새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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