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위 쪽에 뭐가 딱딱한것이 났는데 .. 치루라고 판정이 나서 수술을 했습니다. (단순 치루에 속하신다고..)
치루 수술을 8월 20일날 한후 이틀 후에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 바로전에 의사 선생님을 보고가는데.. 수술부위를 보시더니.. 구명이 나있는 부분을 면봉으로..휘 저으시더라구요..
전 소독을 해주시는지 알았는데 보고있던 신랑이 소독은 안해주고 면봉으로 넣고 닦아 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아프던지..죽을거 같았거든요..
그리고나서 의사선생님이 담날 외래를 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갔더니..수술실로 가서..수술할때 처럼 테이프 붙이고..다시 엉덩이를 뭔가로 쑤시는데 아파서 소리리 막 질려댔었요..왜 그러냐고 하니깐.. 그래야 안쪽부터 아물게 하기 위해서..바깥쪽이 먼저 아물면 재발 위험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5일있다가 또 오라고 하는데 ..가기가 정말 싫거든요.. 아파서 ㅡㅜ..
다른 경험들을 많이 읽어봤는데 쓰시는 분마다 아프지 않다고..병원도 몇일 있다가 가고 그랬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제가 병원을 잘못선택한건지 너무 힘들고 아프고 죽겠습니다..
그리고 좌욕문제 인데여..
제가 간 병원에서는 물티슈로 좌욕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로 하는건..대변을 본후에 꼭 씻어주고 그 외에는 물티슈로 수술한 부위를 꼭 눌러주고 2시간에 한번씩..
진물을 제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거즈로 대놓으라고..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샤워기 이용해서 하신다고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