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2달을 앞에 두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원래는 하루 1번 용변을 보는 편이었는데 임신 2-3개월부터 입덧이 너무 심해서 먹으면다 토해내서 볼 용변이 없는지 화장실 가는 것이 힘들어 졌습니다.
그 결과 변비와 함꼐 치질이 생겼습니다.
임신후라 연고도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지금까지 자주 씻어주기만 했습니다.
현재 피가 나거나 통증은 없고 항문밖으로 물렁물렁한 것(치핵같아요)이 나와있습니다.
배변시에는 치핵같은 것이 더 부풀어 오르고 배변후에 씻고 나면 조금씩 줄어듭니다.
본원의 여러 가지 자료를 본 후 치핵을 밀어넣어 들어가면 정도가 3도 정도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한 번 해 봤더니 들어가는 것 같은데 다 들어간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치핵이 터질까봐 겁나서 어느정도로 힘을 줘야 할 지를 몰라 하다 말았습니다.
어쨌든 제가 궁금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합니다.
1)치핵 3도 정도가 되면 수술을 해야 하는지?
1-2)수술한다면 임신중에도 가능한지?
1-3)임신중 불가 하다면 출산후 언제 해야 하는지?
1-4)출산시 이정도의 치질은 장애가 되지 않는지?
2)수술을 안해도 된다면 현재 연고를 발라도 되는지(아기에게 해가?)?
2-2)어떤 연고를 추천해 주실건지?
2-3)나와있는 치핵을 배변후 항문안으로 밀어넣는 일을 꼭/계속해서 해야 하는지?
출혈이나 통증없이 항문밖으로 물렁물렁한 것 살이 나와있으면서 밀어넣으면 들어가는지 확실치 않은 상태라면 2-3도의 치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3도의 치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설사 3도의 치질이라고 해도 통증이나 출혈이 없으면 굳이 임신 중 수술을, 가능은 하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만시 조금더 악화될 소지는 있습니다.
연고가 크게 태아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연고가 큰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변비를 피하고 좌욕하면서 휴식시에 옆으로 모로 돌아누워 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밀려나온 것이 밀어넣으면 들어간다면 가급적 밀어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