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의사선생님.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치질이 있어서 배변후 항상 좌욕을 하고 있읍니다
23세때 군에서 치질수술울 하였는데 최근에 피곤해지면서 항문이 째지고 피가 많이 났읍니다(1달전).응급치료로 지혈되어 지금은 피가 나지않읍니다만, 언제 재발할거 같은 느낌입니다.군에서 수술할때 군의관님께서 항문이 작은편이라고 했읍니다. 현재 매일 수영을 하고 있으며 항문상태는 피는 나지 않지만 변볼때 항문이 조금 아픈 편입니다.수술하면 항문이 작아진다고 하는데.... 치료방법 과 치료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읍니다..
또한 여기는 지방(전남 순천)이어서 수술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요.
항문을 크게하는 수술이 있다는데 수술후 본래의 기능은 어떻게 유지 되는지도 알고 싶읍니다.감사합니다..
귀하의 상태는 두가지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항문이 좁아져 있는 상태-원래 좁은 항문에 대한 치질 수술 후 올 수 있는-일 수 있고 둘째는 항문자체는 물리적으로 좁아져 있지는 않지만 치열(항문에 상처가 생긴 상태)에 의한 항문의 경련으로 항문이 좁아지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찰해 보면 두가지 중 어떤 상태인지 구별이 가능합니다.
어느 쪽이든 수술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첫번째의 경우-항문 자체가 물리적으로 좁아져 있는 경우-항문성형수술로 항문자체를 넓혀주는 수술을 받으신 후 다음날 퇴원하여 지방으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지방의 자매병원에서 한두번 통원치료하면서 관리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치열에 의한 경우라면 수술 후 지방에 내려가셔서 특별한 조처를 하지 않아도 2-3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