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서 변비가 생겨서 치질이 생겼습니다.
어떤 꽃 모양처럼 여러개(5-6개)의 덩어리가 항문주위에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통증이느껴지거나 피가 나오지 않고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늘 항문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배변시에는 꽃모양으로 생긴 덩어리가 더 많이 부풀어져 항문주위의 느낌이 묵직하고 앉을때 약간 불편합니다. 아프지는 않구요. 역시 피도 흘리지 않구요..
그렇지만 배변후 한 5분 정도 지나면 금새 그 불편함이나 묵직한 느낌도 사라집니다.
배변후에 묵직한 느낌이 들때 엉덩이를 몇번 쪼았다 풀었다 하면 곧 그 느낌이 좋아지곤 합니다.
밑에 어떤 임산부의 상담하신 내용을 살펴보니 좌욕을 하고 변비를 없애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이 계셨는데 저는 조금 다른것 같아서요.
저는 어떤 진단인지? 치핵3도인지? 수술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변비를 없애는 방법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섭취/운동/적당한물섭취 이것 말고 임산부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치질인 것은 맞으나 증상의 정도로 미루어 3도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변비 주의하고 배변 후 좌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장실에 오래앉아 있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요. 임신 중이라고 하여 변비에 특별한 다른 방책이 있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