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3개월 전에 피부과에 왼쪽 어깨 쪽 등에난 표피낭종을 제거한다고 가서, 선생님 말에 의하면 레이져로 구멍내고 농을 짜내고 레이저로 다시 덮었다고 들었습니다. 한 3 개월 되니 살도 차오르고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뭔가 간지러워지면서 뭔가 만져지고 부풀어 오르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번보다 부풀려 오르진 않았어도 확실히 정상적으로 살이 차오르는건 아닌거 같고.. 막 간지러운데 최대한 긁지 않고, 놔두고 있는데 상당히 일상생활에 불편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제거해야겠다 해서, 외과나 일반외과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국가적으로 검색을 막아놓았는지 검색되는 곳이 아예 없더라구요. 대학병원도 없고요.
그래서 찾아보다보니 항문외과가 더 전문외과라 표피낭종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상담해봅니다.
외과수술이 가능할까요? 피부과에서 레이져로 덮은 환부는 한 지름이 5~7mm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저번에 짜냈는데도 다시 재발하는거 보면 농이 깊은 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1cm 깊이 정도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깊을 수도 있구요). 전 어느정도가 깊은 건지 잘 몰라서 아마 선생님이 더 잘알지 싶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어서 한 1-2주 뒤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한국 핸드폰이 한국들어가긴 전까지는 안되서 수술가능 여부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되더라도 가능한 의원이나 선생님 추천 좀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피지낭종에 대해 피부과에서 레이져로 치료받은 후 다시 재발 증상이 있는 경우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피지낭종이 확실하다면 가급적 수술로 낭종 전체를 말끔히 제거해주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본원에 내원하시면 국소마취하에서 제거 후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에 계신 관계로 이메일로 답변을 해드리니 원하신다면 환부사진을 보내주시면 더 상세한 답변을 드리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