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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치핵을 좌훈으로 치료하다가 치핵은 치료가 되었는데 소양증이 생겨 한의원 치료도 받고 항문외과에서 약도 처방받아 복용하고 나름 관리도 하고 해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한 1~2주 전부터 항문에서 평소에 나지 않던 냄새가 납니다.

저녁에 샤워를 하고 소양증 때문에 항문에 자극이 가지않게 직접 수건으로 닦지 않고 선풍기로 항문을 40~50초간 말려주는데 심하진 않는데 뭔가 전에 없던 냄새가 납니다.

얼마전에 항문 옆에 면포성 여드름 같은 것이 올라왔다 사라졌는데 피부아래에 뭔가 몽울이 만져져서 치루인가 의심되어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 내시경 같은 검사를 받았는데 그 병원 원장님은 크게 이상이 없다는 식으로 별 말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항문에 분비물이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고 축축하지도 않고 굳이 느낌을 말하자면 건조하다고 볼수 있는데 샤워직후 말릴때 살짝 평소에는 없던 냄새가 나는데 뭔가 염증이 있는걸까요? 항문검사할때 별말 없었으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도 될까요?​ 

항문에서 냄새가 난다고 어떤 특별한 질환과 연관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얼마전에 항문외과 진료 시 특별한 질환이 없었다면 더 더욱 신경쓸 필요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