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상담좀 받아보려고 합니다.

제 증상이 평소에 변이 좀 무른편입니다. 변을 본뒤에 활동을 하다보면 변

찌꺼기 같이 아주 약간변이 항문에서 묻어납니다.  계속 그러는건 아니고

한두번 닦아내면 다음 변을 볼때까지는 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항문기능성 검사(항문압력등)를 했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압력이 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증상은 계속있네요

몇군데 병원을 다녀와봐도 별효과가 없어서요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으면 도움좀 받을수 있을까요?

정상인에서도 배변 후 깨끗히 세척한 후에도 항문관내부에는 약간의 변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항문관이 약 4cm의 길이를 갖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약간의 찌꺼기"가 팬티에 묻거나 휴지에 묻어 나오는 현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 병원에서 이미 항문기능검사를 받아 정상이라고 판정받았다면 더군다나 위에 기술한 현상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항문부위에 신경전도나 반사체계, 혹은 직장내부의 염증성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괄약근 힘은 정상이더라도 변이 약간 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검사가 이미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추가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