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주부랍니다
1년전쯤 회음부옆쪽에 몽우리가 생겨서 검진 받으러 갔다가
바톨릭 낭종이였고 임신이란것까지 알게되었답니다
임신초기여서 수술은 당장 하지 못했고 더 커지지만 않으면
출산후 수술을 하기로 했죠
그런데 제가 유산이 되고 말았거든요
그후 수술을 했어야 했는데 병원가는것도 두렵고 해서 그냥 방치해뒀었어요
그리곤 한참후에 퉁퉁 부어서 정말 아파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벌써 1년이 넘게 그렇게 지냈는데 몇달전에 산부인과를 갔는데
그땐 바톨릭 낭종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치루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한점은 첨엔 회음부옆쪽에 몽우리가 있었는데
퉁퉁 붓고 아려오면서 그 아팠던 몽우리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버린거예요
거의 항문 가까이로 오면서 새끼 손톱만큼 뾰루지처럼 났거든요
산부인과에서 진찰이라 정확한건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니 제 증상과 같은거 같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된걸까요
첨엔 바톨릭 낭종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치루증세라니요..
넘 방치해둔거 같아서 걱정스런맘에 당장 수술을 해야할꺼 같아요
수술을 하게 되면 척추 마취를 하나봐요
많이 아플꺼 같은데..제가 겁이 무척 많거든요
수면마취로는 수술이 안되나요?
그리고 수술을 하게되면 보호자도 함께 있을수 있나요?
병실은 1인실도 있는지 궁금해요
비용은 얼마정도 드는지 멜루 좀 보내주세요~
귀하의 경우에는 항문 초음파를 해보면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루든 낭종이든 수 술 후 거의 통증이 없이 지내다가 다음날 오전 퇴원이 가능합니다. 일인실에서 보호자와 함께 계실 수 있습니다만 참고로 본원에서 수술 후에 보호자 없이도 혼자 계실 수 있습니다. 비용은 전화문의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