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치질로 고민하다가,,인터넷 서핑중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직 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본 적이 없어 치질인지 치열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구욤.
29살 먹은 아줌맙니다.
아직 어린 애도 한개..<흐흐>있고염.
처녀때부터 살짝이 항문사이에 변을 힘들게 보면 뭔가가 생기곤 했는데요.
크기는 땅콩만하구요..<음~ 표현하자니..참으로 난감하네욤 ㅠ.ㅠ>
요즘은 변을 보면 붉은색 피가 줄줄 납니다.
아이가 있어서 오래 입원하긴 힘들구요.
친정엄마가 동네 병원에서 치질수술을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하셔서...그 광경을 목격한 저로써는 쉽게 병원에 가게 되질 않네요.
일단 남겨진 감사의 글들로 봐서는 다들 아프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달랐겠지만,,>는 말과 하루만에 퇴원이라는 말이 혹~하여..이렇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예약방법과,,수술비용이 알고 싶은데요.
이메일로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똥꼬의 혹을 빨리 없애긴해야할꺼인뎀..
제게 용기와 희망을 주세염...ㅎㅎ
참,,참고로 제가 곧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수술후 얼마나 뒤에 임신이 가능한지도 알수 있을까요? ^^;
그럼...
병원 일정때문에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통증이 별로 없이 출혈만 심하다면 치질에 의한 경우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꼭 수술이 필요한지의 여부는 진찰해봐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져나오는 것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해도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근치수술은 통증이 매우 심하여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현실입니다만(귀하의 어머니가 겪으셧던 것 처럼) 본원에서 수술-근치수술임-받으신 대부분의 환자 분들은 수술 후 큰 통증이 없이 계시다가 다음날 아침 무통주사없이 퇴원하십니다. 하루입원이라고 하여 혹 근본수술이 아니고 재발이 잘되는 방법이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본원 수술은 근치수술이며 재발율이 가장 낮은 치료법입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수술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치질 수술전의 항문처럼 복원시키느냐가 치질 수술 후 경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직도 주위에서 치질수술 후 몇일씩 입원하고 수술 후 상당기간 관장에 의존하며 퇴원 후에도 무통주사를 달고 다니는 분들을 많은 현실입니다만 본원에서 수술받으신 분들은 크게 고생하신 분들이 없습니다. 치료경험담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메일로도 보내드렸습니다.
